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 터널 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.
화재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인데 현재까지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습니다.
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다현 기자!
[기자]
네, 사회1부입니다.
지금도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거죠?
[기자]
그렇습니다.
화면부터 보시겠습니다.
고속도로 위로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올라오고 있습니다.
도로 쪽에는 시뻘건 불길이 번져나가고 있습니다.
소방당국으로 신고가 접수된 건 오늘(29일) 오후 1시 50분쯤입니다.
경기도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 IC 과천 지식정보타운 인근 방음 터널 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.
소방당국은 2시 20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.
조금 전 대응 1단계로 낮아졌습니다.
앞서 2명이 숨졌단 소식 전해드렸는데 여기에 2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모두 4명입니다.
아직 정확한 신원이 파악되지는 않았습니다.
또 여러 사람이 연기를 흡입한 것으로 전해졌는데, 아직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은 만큼 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.
교통 통제도 이뤄지고 있습니다.
제 2경인고속도로의 화재가 난 부근의 모든 차선이 양방향 통제 중입니다.
이번 화재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와 트럭 간 추돌사고가 발생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.
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.
지금까지 사회1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
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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